꼬무스따 뽀 까요?

필리핀 선교지에서 사랑하는 모든 부산중앙교회 성도님께 평안을 전합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서 선교지를 위해서 항상 기도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코로나 판데믹 가운데 저희 가정을 지켜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성도님들의 기도덕분에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려운 상황가운데 성도님들의 중보기도의 능력을 저희 가정은 요즘 들어 더욱 실감나게 체험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으로서는 무엇인가를 해냈다기 보다는 건강한 모습으로 선교지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것이 최선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필리핀에서의 코로나 판데믹은 3개월간의 봉쇄정책을 마치고 6월부터 지금까지 3단계에 걸쳐 완화 조치를 취하자 감염자는 더욱 늘어나는 위기상황을 경험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연일 2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부 지역은 다시 봉쇄조치가 들어갔습니다. 필리핀 정부에서는 전체 확진자 85천명이 넘으면 다시 봉쇄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체 확진자 8만 명을 넘긴 상황에서 85천명을 넘기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다음 주 85일부터 저희 자녀들은 온라인 개학을 시작하게 됩니다. 필리핀 공립학교도 824일부터 일제히 온라인 수업으로 개학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운행을 중지했던 필리핀의 대중교통인 지프니도 지난주부터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경제활동은 점점 더 활성화 되는 반면 확진자는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백신이 개발되어서 정상적인 활동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려운 상황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상황에 맞는 새로운 방법들을 열어주고 계십니다. 온라인상으로 선교사들의 연합을 통해서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게 하시고,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전략세미나를 목요일 마다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주변국 선교사님들에게도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함께 새벽을 깨우고 전략을 세우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새벽기도회에 참여하는 선교사님들 중에 몇 분은 교회가 연합해서 지역을 초월한 온라인 연합예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일에는 저도 초대받아서 온라인상으로는 처음으로 말씀을 전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현 상황 가운데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먼저 영적으로 무장하고 언어적으로 준비되어져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열리면 그 때 하나님 앞에서 귀하게 쓰임 받기를 바랄뿐입니다. 이를 위해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많은 응원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코로나로 부터 저희 가정을 보호하여 주시도록.

2. 주어진 시간들을 잘 활용하여 영적으로, 언어적으로 잘 준비되도록.

3. 자녀들이 개학(85)이후 온라인 수업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4.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 함께 동역할 수 있는 현지 동역자를 예비시켜 주시도록.

 

사진 설명

1. 다시 운행을 재개한 지프니(방역을 위해 칸칸이 비닐막을 설치함)

2. 제7차 온라인(zoom) 선교 세미나(필리핀교회의 새벽기도운동 사역에 대해서)

3. 온라인(zoom) 영어 영성세미나(영어설교 코칭)

4. 둘째 다함이의 온라인(zoom) 유치원 졸업식(725)


1. 재개된 지프니.JPG 2. 제7차 선교세미나.JPG 3. 영어 영성세미나.JPG 4. 다함이의 유치원 온라인 졸업식.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