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모스따 뽀 까요?

사랑하는 성도님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코로나 펜데믹의 어려움 가운데서도 강건하게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 우리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같은 상황이여도 그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과 방향이 달라지듯이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믿음의 시각으로 지금의 위기를 바라보면 어떨까하는 묵상을 해보게 됩니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을 되새기며 지금의 위기가 곧 기회라는 사실을 믿고 다음을 기대하며 준비하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2020년도 어느덧 하반기가 지나고 벌써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이쯤이면 한국은 가을 정취가 조금씩 나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필리핀은 여전히 덮고 우기철이라 하루에 한 번씩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낙비를 뿌리고 지나갑니다. 천둥 번개 소리가 워낙 커서 가끔씩 소리에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강한 번개가 칠 때는 전기도 한 번씩은 나갔다 금방 돌아오곤 합니다. 다행이도 비로인한 큰 피해가 없어서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현지인들을 보며 이제는 더 이상의 자연재해로 인한 고통은 없기를 바래봅니다.

 

9월 들어서 필리핀의 코로나 상황은 지난달보다는 조금은 수그러들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하루 확진자 수는 2천에서 3천명 정도 발생합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더불어 얼굴가리개(Face Shield)까지 착용을 의무화 하는 강화된 방역조치를 취하면서 더 많은 확산을 조금씩은 잠재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외부에서 볼 때는 여전히 높은 확진율이지만 필리핀의 14천명이 넘는 인구와 주거환경 그리고 보건의료상황을 봤을 때 이 정도로 통제되고 있는 것도 감사고 은혜라고 생각이 됩니다. 밖을 나가 보면 예전처럼 사람들의 활동량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아직은 장거리 여행시 여행자 통행증을 발급받아야 하지만 근거리는 자유롭게 이동가능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예단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이제는 조금씩 일상을 찾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립학교와 달리 국공립학교는 다음달 5일에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필리핀은 때 아닌 인터넷 통신망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근로자들의 인력이 감축이 됐습니다. 통신회사 역시 많은 인원이 감축된 반면에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인터넷 수요자는 폭발적으로 늘어나 업무가 거의 마비되는 상황입니다. 인터넷을 신청해도 오래 걸리고 고장이 나도 쉽게 못 고치는 상황이 되어 주변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코로나로 인한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당분간 지속될 것 같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저희 가정을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많은 동역자님들이 있어서 저희 가정은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특별히 파송교회의 관심과 사랑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교회에서 보내주신 마스크는 안전하게 잘 받았습니다. 저희 가정이 필요한 만큼 보관하고 여유분은 전도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는 선교사님을 통해서도 일회용 마스크 500개를 기증 받아서 주변에 필요한 현지교회와 선교사님들 교회에 사랑 나눔을 했습니다. 그리고 전도용 소책자도 기증을 받아서 전도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귀한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1. 코로나 기간 동안 언어공부에 더 집중하여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룰 수 있도록.

2.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순종하는 가정 되게 하소서.

3. 좋은 만남들을 허락하시고 앞으로의 사역을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길.

4. 팬데믹 가운데 저희 가정의 영육의 건강을 지켜 주시길.




사진설명

1. 교회에서 보내주신 KF94 마스크

2. 필리핀 현지 목회자 및 선교사님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새벽기도회

3. 주일 및 새벽기도 설교

4. 기증받은 따갈로그 버전 소책자 전도지

5. Facebook Live 매일 DFC교회 성경공부(매일 오후7시~8시)

1. 마스크.JPG 2. 새벽기도회.JPG 3. 설교.JPG 4. 따갈로그 버전 기증받은 전도 소책자.jpg

5. Facebook Live 매일 DFC 교회 성경공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