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 동영상을 보시고 느끼시는 점은 없으신지요.

몇 년전에 '긍정의 힘'이라는 책으로 전 세계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장본인인데, 위의 인터뷰 내용을 보니 그의 사상이 의심스럽지 않으신가요?

지금이 말세지말의 시기라고 이야기 하는데(요즘은 이런 말도 너무 당연해서 이야기 하지 않는듯...), 인간의 범죄상이 너무나도 악랄해 지는 것과 개인들의 도덕성이 점점 희미해져 가는 것은 물론, 상기 동영상과 같이 심각한 신학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이 현재 미국의 큰 교회의 목사로 있으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이상한 길로 인도하고 있는 것들이 이를 더욱 분명하게 하는 것 것 같습니다.

이런 되먹지 않은 사람이 그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그리고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속였고, 반대로 대다수의 전 세계의 교인들이 그의 세속적인 논리에 놀아났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럽고, 통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은 우리 믿는 사람들의 분별력을 그 어느 때보다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향해 쫓아 가는지 아니면 세상의 성공을 향해 쫓아 가는지.

지난 수요 예배시에 김유현 목사님께서 한국교회가 세상에서 비판받는 내용을 다룬 어떤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을 인용하시면서 통탄해 하면서 설교하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세상에서 난도질을 당하고 있는데도 '잘하고 있다, 잘 할 수 있다. 잘한 거야. 앞으로도 잘 될거야'라고 긍정의 힘을 이야기 한다면 그게 맞는 말일까요. 예로부터 잘된다 잘된다고 했던 것은 거짓 선지자들의 이야기 였습니다. 우리 맘이 위로 받기 위해서 좋고, 따뜻하고, 유한 말을 찾기보다는 듣었을 때, 두렵고, 힘들고, 그럼으로 우리 자신을 경성시키는 이야기라면 그 이야기를 더 귀중하게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옥한흠 목사님께서 어떤 기도시간에, 세속화되어 있는 한국교회의 교인들이 하나님께 돌아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산모가 아이를 나으려 하나 나을 힘이 없다는 성경의 표현을 인용하셨습니다. 옥한흠 목사님의 그 이야기가 유독 서울, 경기도 지방의 교인들에게 대해서만 이야기 하셨을까요? 지금 우리 자신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는 이야기 일까요?

  조엘 오스틴을 믿고 따르시는 분들에게는 유쾌하지 않은 이야기임이 분명하지만, 저의 의견에 반감을 가지시기 보다 다시 한번 객관적인 눈으로 인터뷰 내용을 한번 더 묵상해 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