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성령수양회가 13일~14일 1박 2일에 걸쳐서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있었다. 그 몇주전부터 알파의 모든 섬김이들의 일일 금식 기도가 선포되고 게스트들의 전원참석을 간절히 열망하며 성령 수양회를 통해 게스트들이 하나님을 가까이 만나게 되기를 바라며 마음을 졸여 왔다.

드디어, 디 데이... 총알은 장전되었다. 출전하라 !

충분한 사유가 되는 몇분을 제외한 모든 게스트가 참석한 가운데 정해진 수양회 장소에 모여 미리 배정된
방에 각각 소지품을 풀고 대 연회실에서 가볍게 게임을 하고 저녁식사를 한 후 최현범 목사님의 성령에 관한 토크와 함께 방언에 대한 자세한 풀이가 이어지면서 "성령을 사모하라"는 대 특명이 선포되었다. 육체적으로는 감기몸살로 몹시 힘든 상태였던 목사님이셨지만 그 영혼은 하나님께 붙들리며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들이 여과없이 게스트들과 섬김이들의 가슴속을 일렁이며 헤집고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보라, 이 날의 감동을...
부르짖는 기도 소리는 지진이 되어 건물을 흔들었고 많은 게스트들과 섬김이들이
방언의 은사를 받았고 다음날 오전 다시 모여 앉아 조별 게스트 대표가 그 전날 밤의 체험을 간증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 은혜를 나누게 되었다. 그 중 한 분의 표현을 빌자면, "어젯밤은 광란의 밤"이었다며
자신도 모르게 혀가 돌아가며 방언이 나오게 되었다는 얘기를 들려주게 되었다. 우리를 인도하는 알수 없는
거대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에너지는 우리가 갈구할 때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체온이 있는 자여, 성령 하나님을 갈망하라, 사모하라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하나님을 노래하라.

알파 주말 수양회는 해피 엔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