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길자
  신앙생활한지 오래되었어요. 믿음이 마음에 깊이 들어오지 않았던 시간이 여러해였습니다. 딸이 알파를 권유해서 시작했는데, 어젯밤 성령기도회 때에 오랫동안 무뎌져버린 마음의 건조함을 벗어버리기 위해 갈구했어요. 그랬는데 가슴이 울렁거리고 눈물이 쏟아졌다오. 다음날 아침 찬양이 가슴 속에서 스멀스멀 기어나와 가슴을 쳐서 너무도 놀라웠어요. 지금은 정말 기뻐요.

2. 최미애
  교회출석한지 3년 되었구요. 매주 참석하지 못하고 시간 될 때만 별 생각없이 그냥 다녔어요. 작년에 많이 아팠고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서 입원해 있으면서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 계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알파를 어떻게 할까 염려했지만 성령기도회를 통해 주님의 부드러운 어루만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 수양회가 내 인생의 또다른 삶으로의 통로가 될 것 같습니다.

3. 김옥이
  소예배실에서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고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았어요. 성령수양회 때 하나님께서 마음을 열어 주셔서 방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새 삶이 시작  된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기도를 먼저 드리고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겠어요.

4. 최은미
  어머니의 믿음으로 알파를 할 수 있었어요. 이모를 통해 알파에 등록하고 늘 귀찮아하면서 끌려오다시피 했습니다. 오기 싫고 짜증나기 일쑤였어요. 그러나 어제 수양회는 왠일인지 흔쾌히 가고 싶었고 기쁜 마음으로 오게 되었는데, 기도회 처음에는 짜증나는 마음이 생겨나서 주님 살아계심을 느끼게 해 주고 더러워진 마음을 치유받기를 기도하며 옆사람과 손 잡고 기도하는데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나 자신도 모르게 의자에서 내려와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번쩍 들고 통곡하기 시작했어요. 내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었죠. 그리고 그 다음에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아요. 소리지르고 웃고 제어하지 못하는 어떤 힘이 작용했어요. 그 후 한참만에 머릿속이 뻥 뚫린 듯이 느껴졌을 때는 내 주변에 여러 사람이 내 몸에 손을 대고 기도를 하고 있었고 회개의 기도를 비로소 드릴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라는 말이 계속 반복되었습니다. 주님의 살아계심을 이젠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이제 너무 기쁩니다.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미소가 번지고 자면서도 웃고 잔 것 같아요.

5. 김효진
  말주변이 없어서 말하기 힘들지만 용기 내어 얘기하겠습니다. 침례교회에서 세례를 받았으나 받았는지 기억조차 흐리고 구원의 확신은 없었어요. 어제 조별 모임에서 방언에 대해 얘기를 나눈 후 내가 방언을 받을 수 있을까 고민되었으나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라고 해서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는 믿음 달라고 기도했는데 방언을 하게 되었어요. 알파에 나올 수 있도록 해주고 아기 봐주고 있는 언니께 감사해요. 그리고 알파 모두에게 감사드려요.
6. 서정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생활이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운전하다가 우연히 극동방송을 듣다가 눈물이 나면서 교회를 다녀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지만 모든 것에 반신반의하며 자꾸 흘러버리다가도 힘들면 하나님께 하소연하곤 했죠. 기도회 때 너무 많은 눈물을 흘렸고 제가 신앙생활이 깊어질 수 있게 잘 부탁드립니다.

7. 최은주
  받은 은혜가 많아 무얼 말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알파 하기 싫었는데 알파를 할 수 있게끔 주변 정리가 되어버렸어요. 그런데 하나님을 알고부터 오히려 갈등은 더욱 심화되었고 이것을 도와 줄 사람이 없어서 마음이 실추되었었죠. 하나님께서 인류를 사랑하시는 것 까지는 이해하나 나를 사랑하는 것은 도무지 추상적이기만 하더군요. 십자가의 보혈의 의미는 알듯말듯..그러나 알파를 통해 점차 마음이 열려 나를 위해 돌아가심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