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알파 사역이 3월6일부터 10주간 시작됨을 위하여 섬김이들의 영적 각성과 섬김을 다짐하는 수련회를
가졌다. 교회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을 돌보는 일은 최전선에 나가 싸우는 일이라는 최현범 목사님의 설득력 있는 논조의 설명을 들으며 알파 섬김이는 그들의 언어를 배워야 한다는 것을 강조받았다.

알파인들이 섬겨야 할 그들은 누구인가?
하나님의 잃어버린 둘째 아들이다.
알파인들은 그들을 게스트라 부른다.

  알파인들은 큰 아들의 옹졸함을 지양하고 돌아온 둘째 아들을 끌어 안고 잔치를 베푼 아버지의 마음을 갖고자 부르짖으며 눈물 흘렸다. 이 눈물은 안델센의 동화 '눈의 여왕'에 나오는 한 소녀의 뜨거운 눈물과도 닮아 있다. 안델센의 동화,  ‘눈의 여왕’은 정교한 눈 조각이 모여 만들어진 얼음같이 차가운 눈의 여왕에게 홀려서 자신을 떠난 소년을 구하는 소녀의 이야기다. 다정한 소꼽 친구였던 소년과 소녀는 아름다운 숲 속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증오하는 눈의 여왕이 만든 마법의 유리 조각으로 소년은 심술궂은 아이로 변해버리고 눈의 여왕의 유혹에 빠져 따뜻한 마음을 잃어버린 체 눈의 여왕을 따라 집을 떠나게 된다. 이로부터 눈의 여왕에게 끌려간 소년을 되찾기 위한 소녀의  긴 여행은 시작된다. 사악한 눈의 여왕의 방해와 온갖 어려움이 소녀의 앞을 가로막지만 소년을 향한 끈질긴 사랑의 힘으로 모든 고난을 이겨낸 소녀는 마침내 얼음이 되어버린 소년의 차가운 심장을 따뜻한 눈물로 녹이게 되어 소년을 살리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금단의 과실을 먹고 에덴을 잃어버린 인생은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있는 땅을 일구며 사망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지만 자기를 줌으로써 참 생명을 얻게 된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증명한 영원불변의 진리를 알파인들은 알파관을 찾아온 게스트들에게 온 마음을 다해, 온 정성을 다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러하셨듯이 행함으로 가르쳐야 할 것이다.

알파코스는 사람을 살리는 사역이다.
우리에게는 차가운 심장을 녹여버릴 뜨거운 사랑이 필요하다.
이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우리에게 전염된 사랑이며
우리에게 사랑을 받은 이는 또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 소용되며 급기야는 온 우주를 전염시키게 될 것이다.


사진 설명: 1. 알파 키맨 이길녀 전도사님의 조별 사역 설명
               2. 알파 사역을 기도로써 후원하시는 중보기도팀이신 김향련권사님, 김인숙 권사님, 변경자권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