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는 다빈치 코드라는 것으로 한국 교계를 떠들썩하게 하더니, 이번에는 한 술 더 뜨서 예수님의 무덤이 발견되었다는 다큐가 보도 예정 또는 보도 되었다네요.

그 기사를 접한 교인들은 속으로 어떤 생각들을 했을까요? 맘이 어지럽고 혼란스럽지는 않았는지. 그냥 무시해 버렸는지. 그냥 기사의 내용처럼 예수님의 육신은 지상에 남고, 영혼만 올라갔다는 말에 타협을 하지는 않았는지.(이것은 초대교회의 대표적인 이단에서 내세운 논리였습니다.) 그럼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1. 이것저것 사실여부를 따지기 이전에 하나님의 말씀에는 거짓이나 실수가 없는 완전한 말씀(물론 사본을 만드는 중에 발생하는 작은 실수는 있겠지만, 이것은 말씀의 전체적인 뜻을 훼손하지 않습니다.)이라는 것에 대해서 확실히 믿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믿을까요 아니면 역사의 사실 조차도 왜곡하고 있는 이 세상의 주장을 믿어야 할까요?

2. 내셔날 지오그래픽 채널, 영국 BBC채널등은  대표적인 반 기독교 채널이며, 철저한 진화론의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어 방영하는 방송채널(앞으로 이 채널들을 볼 때는 이런 시각을 가지고 보지 않으면 점점 진화론에 친해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입니다. 말씀드린 채널은 이번에 방영하기로 했던 채널중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에 8채널에서 같이 방영을 하고요. 아직도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안다면 위에서 말한 채널 모두가 반기독교적인 채널입니다. 서로 협약이라도 한 것 같지 않습니까?

3. 세상에서는 역사와 증거들이 많이 왜곡되어 왔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기사내용중에 예수님과 막달라 마리아의 DNA가 일치하지 않는데, 한 무덤속에서 있으므로 둘이 부부였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정확히 말하기 어려우나(어차피 저사람들도 거짓말을 하고 있으니...) 그 사람들이 예수님과 막달라 마리아의 DNA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서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 의문이 들고. 또 하나는 현재의 유전공학 기술로도 DNA의 정보분석능력이 100% 정확하지 않아서 분석결과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는 일이 있는데, 어떻게 2000년전의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고, 그것을 맞다고 주장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세상에는 얼마든지 거짓이 난무하고 특히 자신들의 주장이나 이론의 정당성을 위해서 얼마든지 자료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염두해 두지 않으면, 창조론에 근거해서 6000년전 정도로 알고 있는 지구역사에 대한 믿음이 수백만년 전에 존재했다고 주장하는 뼈조각내지 화석으로 인해 훼손당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지금도 사단의 역사와 자기의 욕심을 쫓아 살아가다 마귀의 종노릇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이렇듯 세상에는 거짓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하겠지요. 앞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되지 않으면 이 세상의 주장에 끌려 간다든지, 말씀을 그 주장에 맞추는 식으로 되어버릴 수 밖에 없고, 급기야 우리의 믿음 또는 우리 다음세대의 믿음은 뿌리 없는 믿음으로 쉽게 좌초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사실과 역사에 근거한 믿음만이 이 세상에서 우리와 우리의 후배들을 지켜 나갈 수 있고, 그런 노력을 하는 것에 대한 교계와 교회내의 분위기가 되어야 하고, 장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반박하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불충분하고, 제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 작성하여 논리의 모순이나 실수가 있을까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저보다 많은 지식을 가지고 계신분도 잠잠하고 계신데, 저 같이 부족한 사람이 이런 글을 쓰게 되어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작은 지식이지만, 몇사람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올립니다. 혹시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수정하여 주시면 좋겠고 성도의 믿음을 돕는 부가적인 코멘트도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3-02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