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윤실 포럼을 잘 마쳤습니다.

"변두리에서 꿈꾸는 다른 100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손봉호 교수를 강사로 본교회 1층 사랑방에서  2시간 반 가량 진행되었습니다.


손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한국 개신교는 윤리적 실패 때문에 세상의 불신을 받아 증인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교회의 가장 중요한 자격을 상실한 것임을 지적했습니다.

이를 위해 증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충성(pistos, 믿음만함)스러움을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하였습니다.


이어 그는 한국교회가 윤리적으로 실패한 원인으로 신앙의 무속화, 기복화, 성공주의와 번영신학으로 오염된 강단을 들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만 하면 하나님의 복을 받은 것이라는 잘못된 가르침에서 돌아서야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손교수는 윤리상실로 인한 교회조롱의 시대에 기윤실정신을 통해 윤리회복을 위해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