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 : 총무 때문에 회장이 기가 막혀



2006년 말 4남 차기회장선거일입니다. 나오지 않은 나병우 집사님이 회장이 됩니다.

다음 주 믿음으로 받으라는 강요로 순종하고 도대체 잘 할거 같지 않은 조기웅 집사를 순종하라며 총무로 지명합니다. 불행의 시작입니다.



그로부터 약 6개월이 지납니다. 전도회 중요 행사중의 하나인 후원 농촌교회 방문일입니다. (5월 24일) 나회장님 열심히 총무에게 문자 보내고 전화하고 합니다. 회원들 참여 독려하고 확인 하라고..

총무 생각만 하고 끄떡도 안합니다. 김정태서기가 열심히 회비를 거두지만 회비만 내고 가지 못하는 회원이 많습니다. 회장 총무에게 사진기 챙기라고 당부합니다. 총무는 알았다고 큰 소리 칩니다. 회장이 직접 문자 보냅니다. 총무 다급해서 출발 전일 오후에 전화합니다. 행사를 모르는 회원이 많습니다.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총무 대충하다 포기하고 회장에게 전화해서 참석 인원 물어 봅니다. 25명. 총무 그정도면 충분하다고 전화 포기합니다. 훨씬 많은 회원이 참여 할 수 있었는데 아쉬워 합니다. 후회 해도 때는 늦습니다.



당일 아침 24명의 회원과 3명의 초청인사(?)가 모입니다. 회장이 총무에게 묻습니다. 카메라 가져왔냐고. 가져 올리 만무합니다. 잊었습니다. 회장님 기가 막힘니다. 목사님의 출발 기도 후 목사님 카메라를 빌려가기로 합니다. 목사님말씀에 카메라가 별로 신통치 않습니다. 그런데 빌려 주시면서 천만화소에 일기가가 어떻고 하십니다. 뭔지 모르지만 좋은 것이니 조심하라는 뜻으로 알고 총무가 빌려 옵니다. 어리둥절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목사님 부부 모시고 동행하고 싶어 합니다. 안 됩니다. 목사님이 말입니다.

하병룡집사님이 버스를 운전하기로 합니다. 시동을 못 걸어 고생하다가 윤춘원 집사님께 전화 합니다. 간신히 시동을 겁니다. 출발합니다. 고스톱(?)이 잘 안됩니다. 몸이 출렁거리기를 한참동안 합니다. 총무 쫄아서 잠시 기도합니디. 이 때문인지 최동식 집사님이 하루 종일 빠꾸 오라이를 합니다. 차량 다루기가 익숙해집니다.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남강 휴게소에서 박기수 집사님 부부를 만납니다. 이상합니다.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하는 사람 모두 같은 내용입니다. 쌍방이 다 똑 같습니다. 큰일 날뻔 했답니다. 다른 여자랑 같이 있었으면 말입니다.(박집사). 시집에 안가고 다른데 놀러갔으면(김명혜권사). 부부 각각 다른 선수가아닌것이 다행이라고 합니다.(기타 집사님들) 농담인줄 알지만 이상한것은 사실입니다. 박기수 집사 호떡과 길 커피만 실컷 얻어 먹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버스 안에서 회장님 열심히 준비한 넌센스 퀴즈를 냅니다. 대부분 문제가 시작 되면 정답이 바로 나옵니다. 회장님 건진게 별로 없습니다. 정말 순진하시다고 생각합니다.



무사히 청암 제일교회에 도착합니다. 교회 주변 공기와 산하, 주변 환경이 너무 좋습니다. 이를 창조 하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교회 외부와는 다르게 시스템이 현대적입니다. 노트북 설교, 영상, MP3파일(?)을 이용한 찬양등 장난이 아닙니다. 교인은 장년 22명과 주일학교 유치부에서 중학생까지 15명입니다. 총 37명입니다. 일 당 백입니다. 그러니 교인이 3,700명입니다.



도착 예배를 드립니다. 주일학생들이 제일 은혜스러워 즐겨 부르는 찬양 2곡을 소개 합니다. 많이 놀라고 우습습니다. 놀란것은 ‘파송의 노래’이고(어린것들의 비젼을 보는 듯합니다.) 우스운것은 ‘세상에서 방황 할때’랍나다.(쪼맨한것들이 뭘 방황하고 뭔 죄를 지었기에 용서 받을 수있냐고 묻는지 참)



  설교를 하십니다. 목사님 대단한 이력 소개합니다. 이력 여럿 중 웃음 치료사도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여러 가지 내용 중 특별히 강조하시는 것은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크고 넉넉한 도시 교회가 어려운 농촌 교회를 도와야 한다고 하십니다. 목사님 속(?)보이십니다.(오로지 혼자만의 잠깐 생각입니다. 0.1초동안 말입니다.)

목사님 자청하여 부부가 듀엣으로 환영송을 부르십니다. 회장님 부부 이름이 찬양 중에 삽입됩니다. 졸지에 회장님 저녘 사야 한다고 모두 우깁니다. 회장님 믿음으로 순종합니다. 우리는 횡재 만났습니다. 목사님께 감사합니다.



점심을 먹습니다. 촌 닭백숙을 먹습니다. 개를 잡는 줄 안 회원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왜 바뀌었는지 모릅니다. 아무튼 그로 인해 참석 인원이 더 생깁니다. 개 먹고 싶어 온 사람 있습니다. 개판 될뻔 했습니다. 후에 닭백숙으로 바뀌었습니다. 닭백숙 먹으러 온 사람 있습니다. 촌닭이라 맛있다고 했습니다. 이도 저도 아니고 그냥 온 사람도 있습니다. 당연히 목사님 생각이 납니다. 많은 다른 사람도 똑 같이 생각 합니다. 왜 생가 나는지 그들 모두는 압니다. 날개 달린 음식입니다. 향어회도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나 그 사람들이 밥도 먹습니다. 아주 게걸스럽게 먹습니다. 또 그들이 닭죽도 먹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서 남은 것 다 줍니다. 그것도 다 먹습니다. 조상 중에 배 골은 사람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배가 터질 것 같을 겁니다. 무엇보다도 김치를 너무 많이 먹습니다. 주인을 걱정하는 사람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김치 동날까봐서. 걱정만 합니다. 계속 김치를 달라고 합니다.



식후에 청학동에 갑니다. 처음 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17년 전에 본 청학동이 아닙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정말 흉하다고 생각합니다. 서글픕니다. 돈에 눈이 멀었습니다. 옛것을 조금이라도 찾아보려고(특히 사람들의 모습) 용을 씁니다. 헛방입니다.

내려오는데 김명혜 권사님 전화 옵니다. 청학동 26키로라는 푯말이 보인다고 전화 합니다. 기념품 가게입니다. 장인호 부회장 주걱을 하나씩 쏩니다. 다른 사람들 이것저것으로 바꾸기도 합니다. 중국에서 온 건지 다른데 것인지 직접 만든 것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상표나 원산지 표시가 없습니다. 많이 팔아 줍니다. 주인이 싱글벙글합니다. 주인 봉 잡았습니다. 그 틈에 찌끼다시 얻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단히 똑똑(?)하고 능력 있습니다.  박기수 집사 부부 만납니다.



교회 도착합니다. 자기 소개합니다. 개인기 하나씩 합니다. 대단합니다. 초청(?)인사에게 ‘수덕사의 여승’부르라고 졸르는 사람 있습니다. 안됩니다. 괜찮다고 하는 사람 있습니다. 결국 안합니다.(기대는 했는데). 회장님. 옛날 세상에서 ‘최진사 집 셋째 딸’을 4절까지 다하는것 듣는 것 같습니다.(너무 깁니다.) 가사가 너무 은혜스럽습니다. 코끝이 찡 합니다. 선물도 줍니다. 어디서 발단인지 전희순 집사님 특송 말이 들립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합니다. 진실. 나중에 보면 압니다. 수박을 실컷 먹습니다. 남습니다. 교회에 둡니다. 목사님 부부 또 특송합니다. 너무 좋아 하십니다. 특송을. 다음에 가면 또 하실 것 같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목사님을 아주 좋아 합니다. 평판이 너무 좋습니다. 듣는 우리도 기분이 좋습니다. 동네에서 생산되는 매실을 대부분 목사님이 판매 하십니다. 이유 중 하납니다. 매년 2회씩 동네 주민잔치를 합니다. 선물도 많이 줍니다. 대단합니다. 괜히 우리가 자랑스럽습니다. 온 동네 일에 솔선 수범입니다. 10년째입니다.



오는 차속에서 전희순 집사님 특송을 시킵니다. 못한다고 뺍니다. 엄살입니다. 못 이기는 척 하고 합니다. 같이 하자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찬양을 모릅니다. 본인만 아는 찬양을 합니다. 희한합니다. 어찌 같이 할 수 있는지 제 머라로는 이해가 안됩니다. 전희순 집사님 의도를 모릅니다. 왜 같이 하자고 했는지?. 좀 하다가 그만 둡니다.  화이팅입니다. 잘 합니다. 대신 부군 유택연 집사님 간증합니다. 유명한 목사님처럼 합니다. 차분합니다. 조리 있습니다. 전희순 집사님이 많이 당황해 합니다. 전희순 집사님과 결혼결정시 하나님 뜻을 알려고 합니다. 참는 것도 배웁니다. 듣는 우리도 잠깐 멍 합니다. 유택연 집사님 집에 가면 죽습니다. 그런데 그 생각은 그 당시뿐이었습니다. 너무 잘한 결혼이랍니다. 유택연 집사님이 전희순 집사님을 자랑스러워합니다. 주의 뜻을 알아 좋았습니다. 유집사님이 말합니다. 너무 감동적입니다. 이제 내가 집에 가면 죽습니다. 유택연 집사님 때문입니다.



함안 촌국수 먹습니다. 회장님이 예정대로 쏩니다. 직업상 전국을 돌아다니는 어떤 집사님이 맛있다고 하여 그 집에 갑니다. 역시 맛있습니다. 더러는 곱빼기도 먹습니다. K모 권사님 곱빼기 먹고 싶습니다. 남편 P모 집사님이 집에 가면 야단칩니다. 여자는 대중 앞에서 곱빼기 먹으면 안 됩니다. P모 집사님 철학입니다. 그러지 마십시오. 그래도 권사님 지혜를 발휘하여 곱빼기 시킵니다. 대단한 대한민국 아줌마입니다. P집사님도 곱빼기 시킵니다. 다 못 먹습니다. 아내에게 줍니다. 억지로 줍니다. 아내 곱빼기 먹은 줄 모릅니다. 권사님 모른척하고 다 먹습니다. 또 한 번 대단합니다. 권사님 아랫배 나옵니다. 걱정은 제가 됩니다. 아무튼 모두 맛있어 합니다.



출발 합니다. 2부입니다. 간증 아시죠. 조정래 집사님 간증합니다. 술 너무 많이 먹다가 얼쭈 반쯤 죽습니다. 영안실에서 이틀간 있습니다. 영안실에 시신 확인하러 간 것 아닙니다. 영안실에 취직한 것도 아닙니다. 영안실 주인공으로 흰 보자기 쓰고 영안실에서 2일간 유합니다. 하나님 도움으로 화장장으로 안갑니다. 섬뜩합니다. 술 잘 끊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율합니다. 은혭니다. 조집사님 말고 조집사 말입니다. 감명 깊게 듣습니다. 모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대단한 4남입니다.



잘 도착 합니다.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올 때 비는 왔지만) 다들 정말 만족 해 합니다. 많은 회원들이 가지 못 한 것 아쉬워합니다. 총무 책임입니다. 그렇다고 다음에 잘 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내일 일을 알 수 없습니다. 회원들에게 미안해합니다. 회장님에게도 죄송해합니다. 회장님 기 뚫어야 됩니다. 기막히면 건강에 해롭다고 모두들 말합니다. 참석 못할 사정에 찬조만 하신 회원들 많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은혜 많이 받고 옵니다. 나중에 갚아 드립니다. 일일이 거명은 안합니다. 못 합니다. 지금 기억이 다 나질 않습니다. 경주 알파 수련회 보다 훨씬 재미있습니다. 경주 갔다 오신 분들이 그 말 합니다. 또 가고 싶습니다. 모든 4남 회원들이 너무 고맙습니다. 격식 없이 두서없이 시간 순서대로 적습니다. 이해하실 줄 확실히 압니다. 우리 목사님, 청암 제일교회 목사님 부부 모두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4남전도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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