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12월입니다. 달력이 이제 한 장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12월에 성탄절이 없었더라면 얼마나 쓸쓸한 겨울이 되었을까요?
청년들이 모여서 성탄 트리를 장식했습니다. 저는 노끈을 풀고 방울을 달 위치를 지정해주는 중노동을 하면서 몸살이 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청년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았습니다.
헤어지면서 "몸살이 날지도 모르니까 푹 쉬세요!" 라고 인사했지만 귀담아 듣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청년들의 근력과 골밀도, 에너지가 부러웠습니다.

사진091128_025.jpg 사진091128_019.jpg 사진091128_002.jpg 사진091128_004.jpg 사진091128_008.jpg 사진091128_012.jpg 사진091128_015.jpg 사진091128_016.jpg 사진091128_017.jpg 사진091128_01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