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1. 앙오노 산동네 전도(34)

2, 3. 앙오노 산동네_크리스틴 가족(34, 18)

4. 앙오노 산동네 전도(311)

5. 앙오노 산동네 전도 및 마스크 나눔_교회앞(318)

6. 앙오노 산동네 청년들 전도(318)

7, 8. 테레사 정착촌에서 주일길거리 예배(37, 14)

9. , 미셸, 크리스틴과 온라인 한글공부(317)

10. 다겸이 수술들어가기전 의사선생님과(322)




꼬무스따 뽀 까요?

사랑하는 성도님들 그동안 모두 평안하셨는지요? 필리핀에서 3월 소식 전합니다.

 

부활하신 우리 주님이 계시기에 펜데믹 가운데 소망을 잃지 않고 주의 사명 감당하며 수고하시는 모든 성도님들과 가정과 직장가운데 부활의 소망이 넘쳐 나길 소원합니다.

 

3월은 필리핀이 코로나로 비상사태를 선포한지 꼭 1년이 되는 달입니다. 작년 8월에 2차 파동 이후로 지금까지 큰 변동 없이 1,0002,000명 정도였는데 320일부터 3차 파동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하루 확진자 만 명을 넘겨 본적이 없었는데 29일부터 만 명대로 진입을 했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이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서 329일부터 두 주간 봉쇄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하늘 길도 막혀 외국인들은 320일부터 한 달간 필리핀 입국이 다시 제한되었습니다.

 

그 동안 마을을 방문하면서 아이들에게 말씀을 전하며 전도하는 것이 저희에게는 큰 기쁨이었는데, 갑작스럽게 또 모든 것이 멈추게 되니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몇 달 간만이라도 마음껏 전도하고 말씀전하며 다닐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현 상황이 빨리 종식되어서 다시 전도활동 및 정탐활동을 재개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318일과 19일에는 저희 아이들에게 예기치 못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2년 동안 저희 집에 든든한 가드가 되어주던 개(누렁이)가 뜻하지 않게 저희 아이들을 무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18일에는 둘째 다함이가 팔뚝을 물려서 가벼운 상처가 생겼었습니다. 병원에서 주사 맞고 잘 넘어갔는데, 다음날 19일에는 막내 다겸이 마저 팔에 물리면서 오른쪽 팔목 뼈에 골절이 생겼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빨리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잘 받고 지금은 회복중에 있습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서 많은 분들의 사랑과 기도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교지에서 처음 겪는 당황스러운 사고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간섭하심과 사랑을 체험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확진자의 증가로 다들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저희와 함께하시고 보호해 주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그분 안에서 안전함과 평안을 느낍니다. 고난주간 주님의 고난에 미리 동참하며 그분의 찔림과 채찍으로 우리가 나음을 얻고 평안을 얻는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부활하신 우리 주님을 묵상하며 우리 가정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들을 기대해 봅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1. 막내 다겸이의 뼈가 잘 붙어서 4주 후 깁스를 풀고 뼈에 고정된 핀을 제거할 수 있도록.

2. 다시 확진자가 늘어나는 3차 파동 가운데 저희 가정과 필리핀을 긍휼히 여겨주시도록.

3. 빠른 시일안에 안정을 되찾아 전도활동 및 정탐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4. 함께 성경공부 및 한글 공부를 하고 있는 폴과 미셀이 주님의 제자로 잘 세워져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