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무스따 뽀 까요?

그동안 모두 평안 하셨는지요?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가 성도님들의 가정과 교회 가운데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한국의 상황은 어떠신지요? 뉴스를 통해서 소식은 듣고 있는데, 수도권은 어려운 상황인 것 같은데 그래도 부산은 위태위태하지만 낮은 숫자를 유지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필리핀은 8월 접어들어서 점점 더 늘어나는 확진자로 인하여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2만 여명까지 올라갔다가 현재는 16천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지난 3월 이후로 다시 봉쇄 조치가 내려졌는데 작년만큼 강하게 단속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봉쇄 조치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으로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8월 말에 한 단계 완화조치를 취했는데, 좀 더 완화할지는 추세를 전망하는 중입니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기에 선교사님들 사이에서도 현지인들과의 접촉으로 인해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 저희도 아쉽지만 815일 이후로 잠시 전도활동과 성경공부 모임을 쉬고 집에서 자가 격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막 성경공부에 맛을 들여가는 중이였는데 몇 주 동안 함께 하지 못해서 많이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저희가 85일 화이자 1차 접종 후 2차 백신을 826일에 잘 접종하였기에 상황을 주시하면서 추후에 전도활동 및 성경공부 모임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8월 한 달을 보내면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많이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선교사님들 가운데 확진사례가 늘어나면서 백신을 접종하셨던 분들은 무증상 혹은 경증으로 2주 안에 완치되는 모습을 보았고, 백신을 접종받지 못하신 분들은 안타깝게도 대부분 호흡곤란 등 중증으로 병원에 입원해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모습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정은 성도님들의 기도에 힘입어 위험해질 수도 있는 상황가운데서도 저희 가정을 지켜주시고 보호막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쉽지는 않았는데 정말 하나님의 은혜로 백신을 2차 접종까지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희 가정이 필리핀에서 감당해야할 사명이 있기에 보호해 주시고 저희의 갈 길을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환란가운데서도 저희 가정을 건강한 모습으로 선교지 파수꾼이 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성경공부를 잠시 중단한 기간 동안에 엘린다 할머니 가정과 이웃들의 믿음이 약해지지 않도록

   그리고 코로나로부터 아부요드 마을을 지켜주시도록.

2. 현재 코로나로 인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GMS 리잘 지부 선교사님(4)들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도록.

3. 918(시간이 변경됨)부터 10주간 진행되는 IGM 신학교 온라인 수업(성막론) 강의를 잘 감당하도록.

4. 저희 가정을 코로나로부터 끝까지 보호하여 주시고 성경공부 및 전도활동도 빠른 시일 안에 다시 재개할 수 있도록.

5. 저희 가정 모두의 언어 진보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