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무스따 뽀 까요?

필리핀에서 평안을 전합니다.

성도님들의 기도에 힘입어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 가정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요즘처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8, 9월 두 달간 하루 확진자 2만 명을 넘기는 상황가운데 필리핀 선교사님들 가운데서도 많은 확진자가 나오면서 함께 기도하며 아픔을 나눴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상황도 지나가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어둠의 터널을 지나왔습니다. 이제 10월이 되어서 조금씩 안정을 찾아 가는 것 같습니다. 폭풍이 지나가면 피해와 상처를 남기듯이 2달간 훑고 지나간 사이에 필리핀 내에서만 7명의 선교사님들을 주님 품으로 보내 드려야하는 아픔도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GMS 리잘 지부 저희 선임 선교사님도 포함이 되어 있어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육신적으로는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었지만 천국의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나그네와 같은 인생이기에 본향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귀한 하나님의 종을 주님 품에 보내드렸습니다. 두 달간의 폭풍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시고 안전하게 보호하여 주심을 보면서 다시 한 번 필리핀에서 감당해야할 저희의 사명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남은 자에게 주시는 거룩한 부담감이라고 생각이 되어 집니다. 이러한 폭풍 가운데서도 함께 기도로 동역해 주시는 성도님들의 사랑과 관심에 힘입어 오늘도 저희 가정이 건강한 모습으로 선교지를 지킬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918일부터 그 동안 준비해왔던 IGM신학교 온라인 강의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10명의 학생들이 등록을 해서 10주 과정 중 4주가 지났습니다. 바라기는 이번 성막론 강의를 통해서 현지 목회자들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말씀에 대해 눈이 뜨여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매주 수요일에는 로이스라는 현지 목사님 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짧은 기간 이였지만은 실력이 많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다음 주부터는 새로운 학생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저에게는 온라인 한국어 강의가 좋은 경험이 되어서 코로나 이후에 공립학교나 대학과 연관해서 자원하는 학생들에게 한국어 강의를 하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현재 김상은선교사는 온라인으로 한국어 교원 자격증 2급을 수강하고 있는 중입니다. 1년 과정인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테레사 아부요드 마을에 몇 번 방문을 했었습니다. 오랜 기간 방치할 수 없어서 찾아가 마스크와 필요한 물품들을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다시 성경공부를 재개할 수 있는 상황으로 호전되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제안을 했는데 이번 주부터 코로나 상황이 조금씩 안정이 되어서 성경공부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안전하고 은혜로운 모임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함께 좀 더 넓은 공간에서 모임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좋은 장소를 놓고 기도 중에 있습니다.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함께 기도로 동역 부탁드립니다.

1. 진행 중인 IGM 신학교 강의를 준비하는 가운데 매 주마다 주님께서 영감과 지혜를 주시도록.

2. 먼저 주님 품으로 가신 필리핀 선교사님들의 남은 유족들을 위로해 주시도록.

3. 다시 시작되는 테레사 아부요드 마을 성경공부 모임과 전도활동 가운데 안전을 지켜주시도록.

4. 좀 더 넓은 공간에서 모임을 할 수 있는 적합한 처소를 찾을 수 있도록.

5. 가족 모두 언어에 대한 진보와 건강을 위해서.


사진 소개

1. IGM 신학교 온라인 강의 수강생과 함께.

2. IGM 신학교 온라인 강의 성막론 수업중.

3. 로이스(Lois)와 한국어 수업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