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모스따 뽀 까요?

필리핀에서 성도님들께 선교 소식을 전합니다. 그동안 모두 평안하셨는지요?

하나님의 신실하신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성도님들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가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해 있는 모습을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은 하나님의 은혜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11월 중순 들어서 일일 확진자가 천 명대 이하로 내려가더니 이제는 5백 명대 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강하게 유지되어 왔던 방역지침도 많이 완화되어서 이제는 페이스 쉘드 착용 없이 마스크만 착용해도 되고, 아이들의 실내 출입 금지도 해제 되어서 외출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국공립학교는 시범적으로 선택된 지역에서 대면 수업을 재개했고 모니터링을 하면서 대면 수업을 내년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2년 동안 국공립학교 학생들은 등교수업 없이 모듈 수업형식으로 학교에서 문제집을 받아서 집에서 문제를 풀어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왔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학력저하를 매우 우려하는 가운데 있었는데 이제는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면서 고학년 혹은 지역에 따라 대면 수업을 조금씩 재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 상황에서 악화되지 않고 호전되어서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뤄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부요드 마을 엘린다 가정 성경공부 모임은 하나님의 은혜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주 어른은 8~10명 정도 아이들도 10명 정도 꾸준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남편들은 일하고 있는 관계로 주로 어머니들 위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날 배운 내용을 가지고 가정에서 남편과 함께 혹은 가족이 함께 다시 읽어보고 묵상하도록 도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11/30) 부터는 성경공부 후 한 주에 한 가정씩 심방을 시작했습니다. 현지인분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그리고 그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고 싶어서 성경공부 멤버 중 가장 연장자이신 엘린다와 크리스티나와 함께 심방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심방을 통해서 각 가정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그들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며 공동체의 유대관계가 더욱 세워져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테레사와 모롱 위주로 진행되는 주일오후 아웃리치 길거리 예배는 은혜가운데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길거리 예배라 항상 아이들의 유동이 심하지만 펜데믹 기간 동안 예배드리지 못하고 집에만 혹은 동네에서만 갇혀 있었던 아이들이 길거리 예배를 통해서라도 예배의 삶을 이어나가기를 소망합니다.

 

9월부터 10주 동안 진행해왔던 IGM신학교 온라인 강의는 1127일로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은 피드백을 통해서 학생들이 수업시간을 통해서 배운 내용과 은혜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었습니다. 지금까지 부분적으로 혹은 약식으로 간략하게만 배웠던 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10주간의 성막론 강의를 통해 깊고 자세하게 배우게 되어서 많이들 감사해 했습니다. 제 자신도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많이 배우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2021년도도 3주 정도 남았습니다. 올 한해를 이끌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그동안 기도로 동역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필리핀 선교에 새로운 역사를 쓰는 2022년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로 동역 부탁드리겠습니다.

1. 아부요드 마을 성경공부 팀과 함께 내년 1월부터 주일 예배를 드리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주일예배가 그들의 삶 가운데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2. 아부요드 마을 성경공부 모임에 은혜를 더하여 주시며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3. 좀 더 넓은 공간에서 모임을 할 수 있는 합당한 처소를 예비해 주시도록.

4. 함께 동역할 수 있는 준비된 현지 사역자를 만날 수 있도록.

5. 가족 모두 언어에 대한 진보와 건강을 위해서.

 

 

사진 설명

1. 가족(리나, 로셀린, 로셀, 마리닐)

2. 가족(자하네스, 크리스티나 며느리)

3. 아델파 가정 심방

4. IGM 강의 종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