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걸 보니 봄이 머지 않았나 봅니다.
우리의 신앙도 이런 매서운 꽃샘추위 너머에 하나님의 응답과 은혜가 풍성하리 믿습니다.
이번 주 중등부에서는 친구초청 주일을 가졌습니다.
새로운 학교로 진학한 아이들, 새학기를 맞이해서 새롭게 사귄 친구들을 데리고 오는 아이들의 환한 웃음과
낯선 교회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의 수줍음에서 초청주일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친구초청주일이 이벤트성으로만 끝나는 초청이 아닌
우리 새 친구들을 품고 기도하여 열매를 맺어내는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될수 있도록 기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고 오직 자라게 하시고 열매 맺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 이심을 고백하며,
심고 물 주는 일을 더 기쁘게 감당하는 중등부가 되겠습니다.
중등부가 친구 초청 주일을 가졌었군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을 하셨군요. 흔히 주일학교 중에서도 중등부 사역이 제일 힘들다고들 하는데...신학기에 중등부 부장, 교사, 교역자 모두 힘써 사역하시는군요. 눈물로 씨를 뿌리고 가꾸어 올 가을엔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축복이 중등부에 임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