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뜨거운 여름 더위를 알리려는듯이 짧은 비가 살포시 대지 위에 내려 앉은 월요일 입니다.
여기저기서 메르스(MERS)의 여파로 긴장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은
하나님의 지켜주심이 우리 모든 성도님의 가정을 더 강하게 붙들어 주실것을 믿습니다.
또한 MERS로 인해 두려움에 떨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삶을 하나님께서 강건하게 붙잡아 주시길 기도합니다.
이번주 중등부 예배는 올 해 두번째 성경퀴즈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학교에서도 공부등으로 인해 여러모로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들이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것이 지식의 근본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 사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아침부터 전도사님께서 만들어주신 요한복음 문제집을 들고
목장 친구들, 오빠 누나 동생들과 함께 문제를 내고 풀고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학교에서의 긴장감과는 다른 즐거움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함께 모여 찬양드리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요한복음 말씀을
전도사님과 함께 묵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롭게 교회를 찾은 두명의 아이들이 전도사님과 사진 촬영을 하였고,
6월에 생일을 맞이하는 아이들을 다 함께 축복하였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내리쬐는 햇살 가운데서도 울창하게 그늘을 만들어주는 교회 나무 밑으로 자리를 옮겨
그간 준비했던 성경말씀에 대해 퀴즈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암기하는, 그래서 말씀안에 거하는 우리 중등부 아이들의 삶이 될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리 중등부 아이들이 반드시 이 세상을 변화 시키는 기적의 세대가 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중등부 전도사님의 과한 액션을 찾아 보시는것도 잠시 기쁨이 될듯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