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맞는 병신년에
새마음 새뜻으로, 새롭게 편성된 새 목장에서
새 선생님과 새 학생 간 소통의 시간이 한창입니다.
새친구를 맞이하고,
어색함.. 부끄러움..
대화를 트기 어려운 서먹함은
서서히 사라지고 학업에 지친 영혼들이 힐링을 받습니다.
선생님들은 주신 교사 직분에 책임감을 가지고
올 한 해 있을 우리 아이들의 변화를 기대하며
사랑으로 묵묵히 기도하며 기다리며 기다린다고 합니다.
저마다 각양각색인 아이들과 선생님~
알록달록 한 해를 물들일 고등부가 벌써부터 환- 희~ 만개합니다.
고등부의 멋쟁이 드러머 통일군의 입대 후
신임 드러머 민현이가 긴장감 가득 안고 드럼을 칩니다.
짧은 시간 배운 드럼 앞에서 진중하게 채를 놀리며,
(실수할 때마다) 머쓱해 하는 모습이 여간 대견한 것이 아닙니다.
꾸준! 열정의 지속함을 가진 아이들과 선생님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