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오월의 신록 아래서 고등부가 즐거운 야외 예배 시간을 가졌습니다.
운동장에서, 말은 지지리 안들으면서도 느릿느릿 함께 움직여주고
벚나무 아래, 야외극장에 펼쳐진 고기 굽는 곳에서는 시키지 않아도 빨리들 움직여서 잘도 먹습니다.
꼬맹이들도 덩달아 신났습니다.
간만에 나타나서 고기 굽는 것을 도와 주시는 옛고등부 선생님도 보입니다.
주황색 옷 입으신 분, 양대성 집사님! 땡큐!
신록의 생명력도 얻고 고기의 향과 맛도 함께 나누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주시는 하나님을 느끼고 몸과 마음에 익혀서
이세상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사랑하는 아이들로 자라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