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일러 소리가 점점 커지는 요즘..
아침 일찍 출근해 할머니와 눈이 마주칠때면 리어카에 어느새 종이가 가득합니다.
오후 짧은 햇살이 지나간 즈음..
하나, 둘 종종걸음 치며 집으로 달려갈때도
할머니는 여전히 아파트 청소함에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오늘 이분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면서 너무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활짝웃는 할머니의 모습속에서 사랑하는' 부산 중앙교회 가족분'들 얼굴이 생각났습니다.
섬기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주님과 함께함을 믿으며 따뜻한 마음으로 사진 올립니다.
우리동네도 종이 줍는 노부부가 계신데, 그런데 저는 쌀 전해줄 생각을 미쳐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