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날 실버대학 봄 소풍을 위해서 포항 구룡포로 먼저 떠났습니다. 도착하니 바람이 많이 불고 얼마나 추운지 한 겨울이 다시 오는 듯 한 추위에도 실버대학
도우미들께서 좀더 좋은 곳으로 모시고 오려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그런데 이 곳은 마땅하지 않다는 결론을 만장일치로 내리고
청도 운문댐으로 G~~~~~~~~~~~~~~~~~~O 했습니다.
운문산 댐도 마땅치 않고 많은 어르신들 모시기가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봄의 전령사인 진달래꽃이 예쁘게 피어 있어서 그냥 돌아서기가 그래서
한 컷 찍고 많은 시간 운전을 하시면서 가끔 조크도 해주셔서 우리에게 웃음을 주셨던 김관주 집사님으로 인증 샷을 찍고 다시~~ 밀양으로 G~~~O 했습니다.
밀양 태양열발전소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봄이라서 여기저기에 목련도, 벚꽃도 개나리도 봄을 알리느라고 바쁠 것 같은 개화가 한참이였습니다.
역시 꽃은 언제나 봐도 참 아름답고 좋습니다....하나님의 솜씨가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지~~~ 그 위대함에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이 곳도 역시 어르신들 모시기에 적합하지 않아서 삼랑진으로 갔는데... ㅜㅜㅜ 오늘 답사는 결실을 못 맺고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장소는 다시 의논하기로 했는데 성령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기도해 주세요~~~
마지막 사진은 차 안에서 찍어서 눈이 좀 어지럽습니다.....ㅎㅎㅎㅎ 벚꽃이 예뻐서 찍었는데 역시 안나왔네요~~~^^*
실버대학 봉사자들께서 어른들을 좋은 곳으로 모시려고 하는 정성이 지극하시군요. 이 좋은 계절에 가장 좋은 곳으로 우리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수고와 헌신에 대한 상급은 장차 하늘나라에서~. 이관주 집사님 운전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사진 감상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