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고등부목장과  주일목장을 마치고  이주여성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였습니다.

남천동에서 서면으로, 전포동으로,  대연동으로 ....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랑의 쌀을 전달한  분들은  세 아이를 가지고 있으며  네째를 임신하여 출산을 기다리는 일본에서 시집 온 여성,  친정 어머니와 함께 한국에 온 중국 여성 등등..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여러나라에서 오신 이주여성들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을 기억하여 주는 한결같은 부산중앙교회에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주일임에도 몇 분이 컴퓨터 수업을 받고 계셨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쌀을 가져 가신다고 하셨는데 모두  컴퓨터를 배우는 기쁨에 흠뻑 젖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모든 분들의 얼굴이 상기되었지만 아주 행복하게 보였습니다. 저도 컴퓨터 앞에 앉으라고 하여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컴퓨터를 배우게 된 주된 동기는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 숙제를 도와주기 위해서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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