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이맘때가 되면 각종 훈련이나 사역 또는 전도회, 봉사부서별로 1박2일 정도 위로회 겸 수련회로 떠나곤 합니다.
국내선교위원회 후원 교회 탐방을 하면서 좋은 곳이 있어 소개 합니다.
여기 소개하는 밀양 유천교회는 주변 경관이 좋습니니다. 인근에 화왕산이 있어 돌아오는길에 등산해도 됩니다.
올해 새로 교육관을 지었는데 방이 넓고 깨끗합니다. 화장실과 샤워실 부엌이 있습니다. 삼겹살 사서
구워먹을 수도 있습니다.
유천교회 목사님은 50이 넘어 목사안수를 받고 이곳에 와서 외아들을 잃었습니다. 뇌종양 수술로 얼굴은 돌아갔지만
의욕이 넘칩니다. 어눌한 목사님의 인생이야기와 시골 교회 목회이야기를 들으면 눈물없이는 들을 수 없는 감동이
있습니다.
우리가 도시에서 신앙생활 하는 것이 얼마나 호사스러운지 깨닫게 됩니다. 감사하다 못해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며
농촌 교회의 현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기도가 자동으로 나옵니다.
물론 경치좋고 편안한 숙박시설을 찾아 하루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면 교회 수련회나 계모임이나 다를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잠자리는 조금 불편할지 모르지만 그 불편함을 채우는 감동을 찾아 떠나는 수련회로 한번쯤 가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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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 창덕면 ( 네비로 유천교회 치면 나옴) 2시간 이내
강동철 목사 055-933-4985 016-809-9191
교회 앞을 흐르는 강줄기 산책, 붕어낚시 가능
교육관 숙박시설, 샤워장, 화장실, 부엌
작은방
큰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