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을 품에 안고 희망여는 한국교회'
2005년 서울영락교회와 시청,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렸던 한국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의 추억이 있습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그렇게 섬겨왔던 교회의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의 흔적들을 곳곳에서
확인하며, 너희 착한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생각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났습니다. 부산에서도 복지엑스포가 열였습니다. '부산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
50여개의 단체가 참여하고 그 가운데 15개의 교회들도 동참하는 자리였습니다. 이곳에 우리 부산중앙교회
1%사마리아인 사역도 함께 했습니다.
우리교회 부스에는 가마솥을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섬김과 가마솥 무슨상관이냐?"
1%의 사랑과 헌신이 작은 가마솥에서 큰 가마솥으로 모여 사랑의 쌀이 되고 이웃을 섬기는 지원이 되는
이야기들을 해 줄 수 있었습니다.
섬김으로 봉사하신 1% 사마리아인 일꾼들과 방문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엑스포는 이웃을 섬김으로 주님을 섬기고, 주님을 섬기는 것이 이웃을 섬기는 것으로 나타나는 귀한
자리였습니다. 실제로는 더 많은 곳에서 조용히 섬기시는 분들이 더 많은데, 그나마 이번에는 첫번째
부산교계가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개막식과 학술행사 전시행사와 다문화가정초청축제...
그곳에 함께하며 부산기독교가 지역을 섬기는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동서대학교 경남정보대학 미래관에서 한자리에 모두 모여 사랑의 정보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장애인을 섬기는 한 부서를 방문하며 물었습니다.
질문 : "언제 제일 보람을 느끼십니까?"
그때 8년간 장애인 복지사로 일하는 선생님 말씀
"아이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눌때가 제일 좋습니다. 때로는 힘들고 지칠때도 있지만 작은 것 소박한 것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그랬습니다. 복지는 거대한 시스템이 아닌 바로 한사람 한사람을 향한 사랑에서 감동을 체험하게 되는
듯합니다.
다문화가정초청행사에서 송정미의 "너는 크게 자유를 외치라" 배경음악과 함께한 부채춤을 보며
낯선 타지에 고향을 떠나온 외국인 노동자들의 고단한 삶에 이런 자유와 은혜의 해가 선포되길 소망해 봅니다.
순서를 지켜 와서 봉사해 주시고, 격려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성도님들도 감사하고, 함께 교류하며 인사하며
기독교사회복지에 대해 나눌수 있는 장이 되어 너무도 감사합니다.
부산중앙교회 사회선교부 김광영 목사.
우리교회 부스주변을 돌아보며 마음이 따뜻해 옴을 느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여기저기서 흘러 넘치는 것 같은 기쁨이 있었습니다.
이 사랑이 믿는자에게나 믿지않는 자들에게나 계속적으로 흘러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