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을 위한 축복기도회가 수요기도회가 끝난 야심한 밤 9시 30분에 열렸습니다.
고3수험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까지 참여하여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선생님들이 준비한 간식을 챙겨먹고 꿈 많은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나누면서 부드럽게 시작하여
뜨거운 기도회로 이어 갔습니다.
부모님과 학교의 기대를 따라잡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성적에
어리고 작은 가슴에 고민이 터질것만 같습니다.
공부를 못하는 학생은 공부를 못해서 고민이고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더 잘하려고 고민입니다.
꼭두새벽부터 자정을 넘어서 까지, 학교와 학원, 독서실을 철인경기 반환점을 돌듯이 달리는
우리 고3 아이들이 가엽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꼭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는 몰라도
관심과 위로와 기도가 필요한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