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년부의 사랑 3반을 맡고 있는 박경희 집사입니다.
저는 오늘 교사로서, 학부모님이 전해준 이야기를 듣고 교사로서의 큰 기쁨을 경험했습니다.
우리 반 친구 중, 이정인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지난주에 에버랜드로 휴가를 떠났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에 뒤섞여 정인이가 부모님을 잃어버닌 것입니다. 그 어린나이에
낯선 곳에서 부모님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아이에게 큰 충격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가 지난후 미아보호소에서 만난 정인이의 모습은 너무나 평안한 모습이었습니다.
부모님이 더 놀라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었냐고 물었더니,
정인이는 "나 이곳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하고 있었어요." 라고 말했다는 겁니다.
너무나 감동받은 부모님은 오늘 저에게 캠프를 통해서 정인이가 너무나 큰 은혜를 받은 것
같다며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그 말을 듣고 소름이 끼칠 만큼,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교회 교사로서 느낄수 있는 큰 감동이요, 기쁨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