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히 대지를 적셨습니다.
불어드는 바람은 제법 쌀쌀했지만, 제법 상큼한 봄내음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주일이었습니다.
이번주도 찬양과 기도, 그리고 말씀으로 중등부 예배가 드려졌습니다.
예배 후에 있을 성경퀴즈 때문인지 조금은 상기된 표정들이었지만,
전도사님의 말씀을 대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했습니다.
이번주부터 새학기가 시작됩니다.
중등부 예배를 통해 아이들이 기도와 말씀으로 새학기를 잘 준비하고 또 그 속에서 늘 승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린것 처럼
예배후에 성경퀴즈 대회와 주기도문, 사도신경 암송대회가 있었습니다.
몇주 전부터 준비해왔던 솜씨들을 뽐내며 자랑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이 생명의 말씀을 더욱 사모하는 아이들이 될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후에는 중등부 교사 월례회가 있었습니다.
부감이신 권태숙 권사님 댁에서 모여 만찬(?)을 즐기며
선생님들간에 우애와 화합도 다지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영혼 앞에서 더 겸손하고 더 열정적으로 사랑을 베푸는 그런 선생님들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