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3일), 중간고사 시험을 다 치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바베큐파티를 하였습니다.
일기예보로 비가 온다는 것을 알았지만.... 오후부터 비가 올지 모른다는 우리의 기대와 달리 새벽부터 비가 내렸음에도 미루지 않고
진행하였습니다. 5월에는 부산중앙의 바베큐 가든(?) 예약이 꽉 찬 관계로 미룰수 없었습니다.
비록 실내의 열악한 환경에서 선생님들이 고기 굽고, 김치볶음밥 만들고, 비좁게 붙어 앉아서 먹었지만, 지난 가을날의 바베큐 파티처럼
주님안에서 우리가 하나임을 동일하게 느끼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어쩌면 협소한 관계로 보다 진하게 '한 식구'임을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와 기쁨은 환경과 무관하다는 사실도요(지난 가을 바베큐파티 사진 몇 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