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말하지 못한 설움을 달래듯이 매미들이 제각각 울어대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장마도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간간히 비를 뿌리기는 하지만, 무더위를 식혀주는 바람이 제법 불어듭니다.
이번주 23일 부터 25일까지 중,고등부 수련회가 시작됩니다.
연합 수련회를 앞두고 이번 주일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우리 중,고등부 아이들의 찬양 소리와 기도, 그리고 말씀을 사모하는 모습에
괜시리 마음 울컥해졌던 예배였습니다.
이 아이들의 맑은 영혼이 이 어두운 세상을 밝혀내고 이겨 내는, 거룩한 주님의 자녀들로 구별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 성도님들의 많은 애정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중,고등부 연합수련회가 "사랑에 빠지고 싶다"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경험하는 수련회가 될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십시오.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시대 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금새라도 하나님과 동행함을 가벼이 여길수 밖에 없는 혼탁한 시대입니다.
1년에 한번 가지는 행사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사랑의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다시 한번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