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겨울바람에도 안간힘을 쓰며 버티고 있는 쓸쓸한 노란 나뭇잎처럼
2015년의 달력도 아쉬운 마음 가득히 남은 달력 한장만이 벽걸이에 걸려 있습니다.
언제나 매년 연말에 한해를 돌아보며 아쉬움이 남는 많은것들에 반성을 하게 되는것은
아직 우리가 더 많이 배우고 더 실천해야하며 더 많이 나누었어야 할 일들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인것 같습니다.
이번주 중등부에서는,
"우리는 기적의 세대"라는 모토로 시작한 뜨거웠던 2015년도를 마무리 짓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5년의 마지막 예배라 그런지 어느때 보다 더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속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2015년도 출석, 전도, 등반 등의 시상식과 함께
2016년에 함께할 초등부 후배들을 환영하는 시간과
내년부턴 고등부로 올라갈 중3 아이들을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한해를 돌아보며 조금씩 성장해 가는 아이들을통해
뿌듯함도 느끼지만, 그에 반해 선생님으로서 부족한 모습에 스스로 고개 숙여 보게 됩니다.
앞으로도 중등부 아이들의 영과 육의 성장을 위해서 기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우리 최충현 전도사님 이하 부장집사님, 부감 권사님 그리고 중등부 선생님들을 위해 더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성장이 더뎌 보이지만, 우리 아이들은 예수님의 제자로서 더 아름답게 자라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
남은 2015년 마무리 잘하시고 더 뜻깊은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