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소식 전합니다.


고등부가 10월 중순부터 토요아침 기도회와 수능기도회를 겸하였는데


11월 첫째주에 수능기도회를 끝냈습니다. 토요아침기도회는 계속되지만


고3들의 수능을 위한 기도회는 더이상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들 아시겠지만


어제(11월7일) 수능이 끝났기 때문입니다.


고3들을 격려하기 위해 후배들이 선물과 마음을 전달하는 모습과


수능 당일 아가페홀에서 기도를 하고 계시는 부모님들과 어르신들의 모습을 올립니다.


수능을 위한 기도는 끝나지만


아이들의 미래를 오직 주의 손에 올려드리는 기도는 계속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사실 자식들을 위해 온맘을 다해보지 않고 자식들 때문에 웃고 우는 경험없이


우리 어리석은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지, 상상이라도 해볼 수 있을지


저는 잘모르겠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정말 수고하셨고


아이들도 정말 애썼습니다.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지만


수능기도회 간식을 마련, 예쁘게 차려주신 권사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고3.jpg 수능기도회.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