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교회는 년초에 공식 성경을 개역개정판으로 바꾸면서 성경일독 운동을 벌이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마침 김정헌 집사님이 제자훈련을 마치고 새로운 섬김을 찾던 중에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영어성경 읽기를 시작 했습니다.
한복을 입었을 때의 느낌과 드레스를 입었을 때의 분위기가 다르듯이 한글성경을 읽을 때의 어감과 English Bible을 읽을 때의 뉘앙스는 분명 다릅니다. 한글 성경에서 그냥 지나쳐 버렸던 구절을 영어 성경 읽기를 통해 새롭게 깨달을 수 있다면 그야말로 보화를 캐내는 가슴 벅찬 수확이 아닐까요?
매주일 오후 1시부터 40분까지 교육관5층 휴게실에서 모임을 가집니다. 참여 하고 싶은 사람은 많지만 시간의 제약으로 많이 모이질 못 합니다. 성경 읽기는 룻기를 마쳤고 이어서 에스더와 요한복음을 읽을 예정입니다. 아울러 예비 선교사를 위한 영어성경 교육과, 영어 표현 기법도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친목모임의 성격에도 비중을 두어 매주일 점심식사를 함께 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참여자가 늘어가는 추세라고 하는데, 성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