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섬김
오늘 아침입니다. 새벽의 상큼함을 느끼면서 교회 문밖을 나서는 순간 두분의 아름다운 섬김이가 맛있는 차를 배
달하고 있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좋은 아침입니다. 이렇게 시작되는 생강차의 배달, 한분은 섬김의 모범을 보
이시면서 추운 겨울 날 생강차를 한주전자 들고 영사관 앞에서 경비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차를 나누어 주시
고 섬김을 기쁨으로 아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는 어제 멀리 강원도 춘천에서 막차를 놓치고 대구까지 와서 오늘 새벽의 약속을 지킨 한 분
을 소개합니다. 오늘이 도우미로 처음으로 섬기는 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정말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신없이
내려왔다고 합니다. 전화를 걸고 오늘은 봉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쉽게 말하는 우리들의 습관을 깨어 버린
그분의 마음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아름다운 섬김 보이지 않는 섬김이 있기에 우리교회의 미래는 밝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God bless you.(Gby.) underwoodmoon in Busan.(u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