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5월 31일) 오후 , 주일목장을 마치고 다대포에 사는 새터민들 가정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였습니다.
다대포에서 감천, 송도를 지나 남항대교와 부산항대교, 광안대교를 거쳐 해운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더위탓인지 조금 피곤했지만 쌀을 받고 미안해
하면서도 좋아하는 얼굴이 떠올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쌀을 전달한 분은 우리교회 성도님과 함께 한국에 오신 분이었습니다.
(쌀을 받으면서, 부산중앙교회에 다니지도 않는데 그냥 쌀을 받는게 미안하다고 하셨습니다.)
아래 글은 사랑의 쌀을 받은 이주여성들의 감사편지입니다. 우리 교회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힘들게 살아가는 이주여성들이 정착하는데
힘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그냥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많은것을 받았고 가진 성도요 교회임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주변에는 삶의 무게에 지쳐 살아가는 이웃이 너무 많이 있는데..
맡겨진 직분에 최선을 다해 섬겨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해 봅니다.
사회 선교위원회가 바르게 섬길수 있도록 정보(사각지대에 있는 개인 또는 단체)도
주시고 기도해 주세요.